포켓몬고를 시작하고 한창 즐기다가
포켓몬 간 상성이 궁금해 찾아다닐 때
불편했던 점이 크게 2가지가 있었다.
① 포켓몬고 버전이 없어서 헷깔린다.
본가 게임은 1세대, 8세대만 해봤고,
그마저도 스토리만 깨서 상성은 모르고,
어떤 사진은 특정 버전의 상성이라 하고,
어떤 사진은 xx세대까지 정리했다고 하고,,
사실 거의 대부분 맞는 거였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난, 모든게 불편했었다.
② 공격 방향이 왼쪽인게 보기 편했다.
일반적인 상성 표의 컨셉은
공격하는 쪽, 받는 쪽으로 나눠서
하나의 표에 둘 다 담아내는데,
공격하는 쪽이 왼쪽인 버전과
공격하는 쪽이 위쪽이 버전이 있다.
이 둘 중 난 왼쪽 버전이 보기 편했는데,
자료를 볼 때마다 확인하는 게 불편했고
그로 인해 잘 못 본적도 꽤 많았다.
그리고 공격 시엔 왼쪽 중심인 표가
방어를 확인하려면 위쪽 중심이라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던 나는
둘 다 만들었다.
포켓몬고 타입 별 상성 표.
기존의 표와 다른 점이 있다면,
디자인을 왼쪽에서 보기 편하게 만들었고,
그렇기에 둘 다 내 포켓몬은 왼쪽이다
라고 기준을 잡는 것이 편할 듯하다.
만약에 난 한 장이면 충분하고
공격하는 쪽이 위쪽인 버전이 좋다 라면
방어 쪽 상성 표를 받아서 위쪽 빈 공간에
공격하는 쪽이라는 글을 상상하고 보자.
상성? 꼭 알아야 하나??
포켓몬고에서 레이드와 배틀을 안 한다면
굳이 힘들게 상성 관계를 외울 필요 없다.
하지만, 아무리 도감을 채우는 것이
본래 포켓몬의 목적이라 할지라도
현재 포켓몬고의 메인 컨텐츠가
레이드와 배틀임은 부정할 수 없다.
이 중, 좀 후려쳐서(?) 얘기해보면,
레이드만 주로 즐기는 사람은
상성 같은 거 하나도 몰라도 된다.
레이드는 잘 알아도 어차피 혼자 못 잡고
잘 몰라도 남들이 잡아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DPS 높은 몬의 딜로 찍어 누르는 게
현재 메타이고, 계속 그럴 것 같아 보인다.
그리고,
레이드의 주목적은 전투가 아닌 보상이다.
몰라도 상관없다. 백로치만 나와준다면,,
그리고 남은 건 배틀인데,
순간적으로 상대의 약점을 찌르는
판단을 해야 할 상황이 많은 배틀은,
상성을 모르면 손해를 많이 본다.
일정 랭크까지는 하다 보면 쭉 오르지만
그 이상을 가려면 피지컬이 따라야 하고
그 피지컬의 베이스는 타입 별 상성이다.
그리고, 조금 과격하게 얘기하자면,
현재의 포켓몬고는 다른 컨텐츠가 아닌
배틀을 즐기기 전과 후로 나눠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배틀 중심이다.
시스템의 완성도는 엉망이지만,,,,
배틀만 너무 재미있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
패치의 방향을 보면 그렇게 보인다는 의미
사실 배틀도 상성을 외우지 않아도 된다.
얻어 맞다 보면 저절로 익숙해진다.ㅋㅋ
상성 및 티어 등등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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